눈다래끼는 대부분 눈꺼풀의 기름샘에 감염이 발생하면서 생깁니다. 이 감염은 일반적으로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며, 가장 흔하게는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이라는 박테리아입니다. 그 외에도 눈 주변의 기름샘에 과도한 기름이 분비되거나, 눈을 자주 비비거나 접촉하여 세균이 전파되기도 합니다.
1. 세균 감염
눈다래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세균 감염입니다. 눈꺼풀에 위치한 마이봄선(Meibomian gland)은 기름을 분비하여 눈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는데, 이 기름샘에 세균이 침입하면 염증이 생기고 다래끼가 형성됩니다. 특히, 세균이 눈을 통해 쉽게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2. 눈을 자주 만지는 습관
눈을 자주 비비거나 만지는 습관도 다래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손에 묻은 세균이 눈에 전파되면서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이는 눈 주변의 피부가 민감하여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3. 기름샘의 과잉 분비
눈꺼풀의 기름샘이 과도하게 기름을 분비하면, 그 기름이 마이봄선에 쌓여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눈에 다래끼가 생기며,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면역력 약화
면역력이 약해지면 몸이 세균 감염에 대응하기 어려워집니다.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되면 면역력이 약화되는데, 이때 눈다래끼가 더 자주 생길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의 감염은 그 확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5. 불결한 화장품 사용
눈에 직접 닿는 화장품, 특히 마스카라나 아이섀도우 등은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사용 후 세척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과 화장품을 공유하면 감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결론
눈다래끼는 감염이나 눈을 자주 만지는 습관, 기름샘의 과잉 분비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눈을 자주 손으로 만지지 않기, 눈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화장품 사용 후 세척 철저히 하기 등이 중요합니다. 만약 다래끼가 생겼다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눈다래끼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